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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맞춤형 네트워크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기영기자 송고시간 2016-03-28 05:32

기존 대비 약 100배 더 신속하게 고객 맞춤형 광대역 서비스 제공 가능
KT 직원들이 T-SDN 기술을 활용한 전용회선 개통을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KT)

KT(회장 황창규)가 27일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이하 T-SDN)를 전국 상용화하고 성공적으로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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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DN은 전용회선 서비스를 기존보다 약 100배 빨리 개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다.

KT는 지난 15년 10월에 최초로 T-SDN 개발을 끝낸 후 16년 1월 전국망에 적용했다. 이후 2개월간의 안정성과 신뢰성 검증 기간을 거쳐 상용화 적용이 완료된 것.

T-SDN의 상용화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KT는 고객에게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대역폭을 필요에 따라 온디맨드(Bandwidth on Demand)로 가상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은 “텔레포니카, 차이나 텔레콤, SK 텔레콤 등 기존 사업자들은 시범사업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반해, KT는 세계최초로 T-SDN을 현재 운용중인 전송망 전체에 상용 적용했다”며, “앞으로 기업고객의 ICT 관련 요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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