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조치원역은 임신부 신바람 기차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기차여행에 참여한 임신부들이 금강수목원에서 임신부 전담 숲 해설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대전충남본부) |
임산부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임산부의 태교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정부의 출산 정책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조치원역은 12일부터 세종신도시의 관광인프라 확대와 지역 소재 기업과의 상생 발전및 출산장려를 위해 임신부 대상 ‘세종남양맘스 태교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남양맘스 태교여행’은 5월12일, 19일, 26일, 6월 9일, 16일 23일, 용산역을 오전 9시40분 출발해 분유생산 공장견학 및 태아교육 시간을 갖고 금강수목원에서 임신부 전담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가진 후 돌아오는 당일 여행상품이다.
이 상품은 2015년 4회 시범 운영하며 피드백과 개선을 거친 후 올해부터 상시 운영된다.
이번 상품은 세종시와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이 협업해 저출산 해소를 위해 임신부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모토로 기획됐다.
황준연 코레일 조치원역장은 “이번 태교여행은 ‘임신부’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의 강점을 최대한 보여 줄 특성화 상품”이라며 “태아관리를 위해 조심스럽게 실내에서만 생활하던 임신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활력을 되찾아줄 태교와 힐링의 기차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조치원역(044-867-349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