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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복권 판매량 지속적 증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9-19 18:00

엄용수 의원, 생산적인 영역에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 마련 시급
엄용수 국회의원.(사진제공=엄용수 의원 사무실)
새누리당 엄용수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온라인복권(로또) 판매량 현황을 보면 1인당 지역총소득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지역민이 로또를 더 많이 구매하고 있어서 생산적인 영역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또 판매량은 2013년 2조9896억원에서 2015년 3조2570억원으로 9% 가량 증가하였는데, 충청남도가 17.1%로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제주도(15.0%), 경상북도(14.5%), 경상남도(13.5%)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세 이상 1인당 평균 로또 구매액은 7만6910원인데, 충청남도가 8만851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산광역시(8만5330원), 서울특별시(8만1900원), 광주광역시(8만1200원) 순이었는데, 이는 1인당 지역총소득(GRNI)과 정비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기준으로 1인당 지역총소득은 울산광역시 4551만원, 서울특별시 3810만원, 충청남도 3542만원 순이었다.

엄 의원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복권 구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1인당 지역총소득이 높은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복권 구매액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보다 생산적인 영역에서 소비가 이루질 수 있는 여건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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