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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양옥)는 지난 2일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열린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여성단체회원과 간부공무원 부인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부자가정 350세대에 공무원과 함께 직접 배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저소득 부자가정을 위해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매달 넷째 수요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조리하고 손질한 반찬을 각 세대로 직접 배달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엄마의 손맛을 전하고 있다.
차양옥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회원들이 온정으로 담은 김장김치로 저소득 부자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