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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람들의 모습.(사진제공=unsplash)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대만 대사관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필리핀 국가가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또한 여행 제한 국가로 지정된 것에 강한 항의를 표현했다.
필리핀의 대만 대사관은 필리핀 정부가 여행 금지 국가를 확장해 발표하였는데, 대만이 포함되어있는 건 과장된 제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만 대사관은 필리핀 정부가 대만에 관한 결정을 즉각 바로잡고, 대만을 입국 금지 국가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는 지난 2월 초 중국 및 홍콩, 마카오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다.
대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의 일부 국가로 인정하면서 여행 금지 국가로 추후 지정된 바 있다.
아직 필리핀은 대만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 국가에 대한 제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