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창원힘찬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힘찬병원) |
연예인, 기업체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 의료진과 직원들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코로나19 성금모금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여기에 강북, 목동, 부평, 인천, 부산힘찬병원 등 타 지역의 힘찬병원 모금액과 합산해 총 5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 현장 의료진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4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지원요청으로 대구로 직접 내려가 의료봉사에 참여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상훈 창원힘찬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며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바라며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힘찬병원은 원내 감염 차단과 환자 안전을 위해 병문안을 제한하고,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출입구에서 방문기록 작성과 발열체크, 손 소독을 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병원 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매일 방역을 진행하는 등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