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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추경 원안 통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31 11:12

청주시의회 본회의./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긴급 편성한 2조5925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31일 청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제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이 추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추경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지원을 위한 1065억원이 포함됐다.
 
재원으로 국도비보조금, 예비비, 순세계 잉여금이 활용된다.

주요 사업은 ▸긴급재난생활비 683억원 ▸아동양육 대상자 한시지원 199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55억원 ▸청주사랑상품권(900억원 규모) 발행비 81억원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생활지원 23억원 등이다.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별로 40만~60만원을 차등 지원하는 긴급재난생활비의 경우 15만여가구 대상인데 ▸1∼2인 가구 40만원 ▸3∼4인 가구 50만원 ▲▸5인 이상 가구 60만원이 지원된다.
 
한범덕 시장은 30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안 제안 설명을 통해 “코로나19가 85만 청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업의 위기를 초래해, 직.간접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급히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가정 경제 붕괴의 위기에 직면한 가구를 직접 지원하는 한편, 꺼져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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