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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줄거리와 원작 결말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10 22:08

'7년의 밤' 줄거리와 원작 결말은? (사진-7년의 밤 영화 스틸컷)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영화 '7년의 밤' 줄거리와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년의 밤’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와 그 남자로 인해 딸을 잃은 또 다른 남자,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살아가는 소년의 7년을 담은 작품이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부임을 앞둔 최현수(류승룡). 가족이 지낼 사택을 보러 가는 날, 짙은 안개 탓에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갑자기 뛰어나온 여자아이를 쳐 교통사고를 낸다. 너무 놀란 최현수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 시체를 호수에 버린다.

아이의 실종으로 마을은 발칵 뒤집히고,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본 아버지 오영제(장동건)는 광기 어린 분노에 사로잡힌다.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 판단한 그는 범인을 직접 잡으려 증거를 모으기 시작한다. 이후 딸을 죽인 사람이 최현수라는 걸 알고 최현수에게 깊은 고통을 주려 폭주 기관차처럼 달린다.

한편 영화 '7년의 밤' 결말은 원작인 소설과 다른 결말을 내놓고 있다.

원작의 결말은 최현수는 사형에 처해지고 오영제는 최현수의 아내 살해죄와 서원의 살인 미수죄로 경찰에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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