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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청와대는 15일 직원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직원들을 상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어제(14일) 청와대 직원 확진과 관련, 동일한 공간에서 근무한 전 직원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행정관 1명이 재택 근무 중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PCR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청와대는 즉시 해당 직원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하고, 동일 공간에서 근무한 적 직원을 즉시 귀가조치했다.
또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전 직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른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행정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았으나 확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대통령 경호처 소속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청와대 직원이 확진 판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직원의 소속과 대통령 접촉 여부에 대해 "개인 프라이버시 등을 감안 구체적인 소속 부서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대통령과의 밀접 접촉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동일 공간에서 근무한 직원들에게 PCR 검사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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