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영관센터에서 해군 기초군사교육단과 학생군사교육단 간의 교육발전 세미나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상사(진) 최호진)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기초군사교육단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양성교육의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해군 기초군사교육단 주관으로 실시한 세미나는 제주대에 위치한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에서 진행됐으며, ‘학군단 교육발전 분과별 토의’와 ‘해군∙해병대 One-Team 추진활동’ 이란 주제로 실시됐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장과 해군본부 교육정책담당을 비롯한 해군∙해병대 교육훈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1일차 세미나에서는 학군단 교육발전 분과별 토의가 진행됐다.
기초군사교육단의 올해 학군단 교육 운영현황과 계획을 필두(筆頭)로 ▲학군사관후보생 기본소양과 자질함양을 위한 교육∙실습방안 ▲해군∙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의 효율적인 모집방안 ▲학군단 운영을 위한 대학과의 발전적 협력방안 ▲해군 인력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양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각 학군단과 심도 깊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2일차 세미나는 제주대 학군단에서 ‘AI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해군력 건설방향’을 주제로 한, 초빙교육과 해군∙해병대 양성교육 발전토의를 진행했다.
이광영 해군본부 신기술소요담당(중령) 초빙강사는 전문지식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동력으로 해양강국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으로 세미나 참가자들의 의식을 고취했다.
이어서 양성교육의 최일선 부대인 해군 기군단과 해병대 교훈단 간 One-Team 추진활동 토의를 시행했다.
▲신병 교육훈련 ▲훈련 교관 워크숍 ▲해군∙해병대 일체화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상호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추가 개선 사항을 식별했다.
정종범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준장)은 “정예해병 육성과 필승 해전사 양성 내실화를 위해서는 해군∙해병대 One-Team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성교육의 발전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군사교육단은 주기적인 학군단 현장 방문과 실무자 소집교육과 간담회 등 앞으로도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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