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 단체 사회망 관계 서비스(SNS)에서 기자수첩과 관련된 자료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최근 경전선(경상도~ 전라도 잇는 철로 명)을 중앙정부(국토부)에서 고속 전철화 타당성 조사를 하면서 순천시 도심(기존 철로)을 통과하는 것으로 확정 짓고 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순천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도심을 통과하는 전철화는 순천 발전을 가로막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자,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자생 단체까지 집회 시위를 연일하고 있다.
순천시민 중에 도심을 통과하는 고속 전철화를 찬성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것이다. 필자 또한 오천동(철길 바로 옆)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면서 매일 동 시간대마다 건널목 신호등 소리와 기관 전철이 통과하는 소리에 단잠을 깨우곤 한다.
그래서 필자 또한 순천시에서 국토부와 재경부에 건의한 도심부 우회(벌교~서면 우화화)를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집회도 정도(正道)가 있는 시위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며,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노관규 순천시장이 앞장서서 리더하는 관제 데모란 지적도 나오곤 하지만, 더 나쁜 것은 정치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어린이들을 끌어드려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어린이집 원생들을 동원해서 ‘도심 통과’ 반대 피켓(사진 참조)을 들고 집회(시위?)하는 모습을 촬영해서 전 국민의 사용하고 있는 사회망 서비스(SNS)에 게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며, 하여서는 안 될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한다.
그 이유로는 아주 간단하다. 3~5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본인들의 판단력과 사고력이 아직 성숙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어린이들을 앞세워서 집회에 약용한다면, 이들 어린이가 다음에 성인이 되어서 어떠한 생각 할까? 하는 우려와 또 이들 어린이의 부모들에서 동의를 받아서 집회에 참여시켰는지 되묻고 싶다.
어른들이 나서야 할 일들을 어린이들을 끌어드린다는 것은 지성인의 기본자세는 아닌듯싶다.
또 일부 극성(노관규 추동) 시민 일부는 이정현 전 순천시 국회의원과 허석 전 시장, 그리고 김영록 도지사, 소병철 현 국회의원 등을 싸잡아 비난하고 더 나아가 이들 정치인이 순천 발전을 가로막(철도 3적)은 행정과 정치를 했다고 맹비난을 하고 있다. (사진 참조)
이러한 비난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해하려고 하지만 너무 지나친 오버액션에 대해서는 또 다른 의도(노 시장, 선전용)를 갖고, 또 사실 확인도 없이 무조건 비난을 넘어 인신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일부 시민들이 김영록 지사와 소병철 등 정치인들이 전철이 도심 통과하는 것을 묵인 또는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팩트체크를 했다. 결론은 전남도와 국회의원도 방치 또는 묵인하지 않고 본인들의 자리에서 도심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정치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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