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민주당, 尹에 "국민 이렇게까지 바보로 취급하는 대통령은 역대 처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8-31 00:04

(사진출처=황정아 SNS)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이렇게까지 바보로 취급하는 대통령은 역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30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2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66%에 달한다. 대통령이 125분 동안 자화자찬만 늘어놓았지만 국민의 여론은 차갑다 못해 싸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응급실 뺑뺑이’, ‘의료 혼란’에 아우성인데, '병원 가봐라, 원활하더라' 말하는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의료현장을 많이 가봤다면서 공개일정에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가까이 의료 현장을 찾은 기록조차 없다. 응급실·수술실, 대통령이 꿈에서 가봤다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대통령실)



황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본인이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해 전국민이 분노했는데,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는 유체이탈 화법까지 곁들였다. 알았으면 친일 매국 주범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이를 은폐하기 위해 차라리 국정을 아예 포기한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칭호를 택하겠다는 뜻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황제 출장조사 아무런 문제 없다’, ‘채해병 순직사건 외압 없다’ 외치는 대통령의 공허한 메아리에 속을 국민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황정아 SNS)



그러면서 "2분기 경제성장률 역성장에 OECD 국가 중 뒤에서 4번째 경제성적표를 받아놓고, ‘경제활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자화자찬에 이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완전히 사라지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윤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겠다. 민생회복과 민주주의 사수, 언론자유와 한반도 평화 수호, 친일굴종외교와 망국인사·역사쿠데타 저지, 국회 입법권과 삼권 분립, 헌법 정신 수호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