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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제3차 위탁운영 협약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4-11-07 19:53

대구과학대학교와 대구시 북구청이 지난 10월30일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제3차 위탁운영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네 번째부터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대구시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지난달 30일 북구청장실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제3차 협약을 체결했다. 재위탁 운영기간은 2025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협약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배광식 북구청장 및 실무담당자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6년 대구 북구청으로부터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북구 관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급식 관리 지도 △맞춤형 식단 개발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생·영양 정보 제공 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 외에도 '꾸러기 농부 이야기', '소비기한 관리 캠페인' 등 편식 개선을 위한 영양 특화사업과 올바른 식재료 관리를 위한 위생 특화사업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이번 재위탁 협약 체결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간이 2024년 12월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대구 북구청이 지난 3년간의 업무추진 실적 및 향후 3년간의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구과학대를 재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것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국비 및 시비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위생·안전·영양 급식 관리 지도 △급식환경 개선 컨설팅 △위생·영양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기획 △연령별 맞춤 식단 개발 △대상자별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돼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 운영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특화사업도 운영한다.

박지은 총장은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한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성을 갖춘 다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급식소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 교육을 통해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과 안전, 영양 관리 수준 향상으로 관내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제3차 위탁운영 협약 체결로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양질의 급식 관리를 통한 어린이 및 사회취약계층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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