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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에 대한 이해 높이는 비교과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대전대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최근 대학 서문 잔디광장에서 재학생 90여 명과 ‘다름을 배우다: 체험으로 만나는 장애’라는 주제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학과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사회적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장애 체험 활동을 포함했다.
행사는 지체장애, 지적장애, 시각(저시력)장애, 언어(조음)장애 등 여러 장애 유형에 대한 체험 부스와 ‘보조공학기기 알아보기’ 코너를 운영해 장애학생들이 사용하는 보조기기의 활용 방법과 실제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종국 학생(컴퓨터공학과 1학년)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을 만났을 때 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학교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혜진 센터장(대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