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예방 우수기관상 수상./사진제공=순창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순창군이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여하는 ‘식중독예방 우수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순창군의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식품안전 관리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촘촘한 식중독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계절별 맞춤형 예방 전략을 수립하여 시기별 고위험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봄·가을 행락철에는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 일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노약자와 학생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와 위생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또한 관내 외식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과정까지 전 단계에 걸친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식중독 발생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수상은 행정과 관내 식품접객업소, 군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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