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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내년 예산 8050억원 편성...7.7%↑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5-11-24 07:09

 김천시청 전경.(사진제공=김천시청)

 경북 김천시는 2016년도 예산을 2015년 대비 7.7% 증가한 8050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20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김천시가 시의회에 제철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2015년 5731억원 보다 10.28% 증가한 6320억원, 특별회계는 72.31% 증가한 1730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경북도내 시부에서 유일하게 지방채무 없이 건전 재정성을 유지하면서 예산 규모가 크게 증가하게 된 것은 연초부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및 도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지원예산 확보 노력한 결과 보조금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세는 지난해 550억원 대비 27.27% 증가한 700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분야가 1548억원(24.5%)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분야 1198억원(19.0%), 수송및교통분야 570억원(9.0%), 환경보호분야 493억원(7.8%), 일반공공행정분야 440억원(7.0%), 국토및지역개발 413억원(6.5%),문화관광분야 359억원(5.7%) 등의 순으로 편성했다.

 특히 화장장 이전 및 간이양로주택 건립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와 연계해 삼애원 진입로 개설 설계 5억원, 공동묘지 이전 35억원 등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삼애원 개발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 박보생 김천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사회복지.농림.지역개발분야에 중점 배분했으며 임기내 공약사업은 반드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김천시의회 제178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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