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북한인권 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신항섭기자
송고시간 2015-11-26 16:15
반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 책임규명과 UN 북한인권현장사무소와의 협력방안 모색
법무부는 27일 국회인권포럼 및 아시아인권의원연맹과 공동으로 제3차 북한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북한인권 심포지엄은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법무부 인권국과 국회인권포럼 및 아시아인권의원연맹(회장 황우여 의원)이 공동주최해왔고 이번이 세번째이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UN 총회가 지난해 12월 북한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결의함에 따라 UN 안전보장이사회가 처음으로 북한인권문제를 정식의제로 채택해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반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 책임규명 방안(제1세션), ▶UN 북한인권현장사무소와의 협력 방안(제2세션)이라는 2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선 김현웅 법무부장관의 개회사, 홍일표 아시아인권의원연맹 사무총장의 축사 및 마르주끼 다루스만 (Marzuki Darusman)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그 외 홍성필 UN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 위원장, 성 최 (Sung W. Choi)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 사인 폴슨 (Signe Poulsen) UN 북한인권현장사무소 소장이 심포지엄에 참가하며 북한인권 분야의 전문가들과 각 대학 북한학과 및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참석한다.
법무부는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향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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