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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마을에서 흑염소를 물어죽인 야생개가 포획됐다.(사진제공=부산 기장소방서) |
어제 오전 11시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하리마을 인근의 한 농장에서 야생개 2마리가 흑염소 4마리를 물어 죽이고 달아났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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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기장소방서 구조대는 주변 야산에서 개를 발견하고 마취총을 이용해 포획한 뒤 인근의 한 동물병원으로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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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된 개는 모두 몸길이 80㎝ 정도로 최근 마을에 자주 나타나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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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윤민영입니다.
[취재] 윤민영 기자
[영상제공] 부산 기장소방서
[편집] 박재환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