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위덕대 외식산업학부가 한일식문화 교류회에서 조리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위덕대학교) |
위덕대 외식산업학부는 지난 24일 일본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 학생 20명을 초청해 한일식문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덕대 재학생 15명과 함께 한식 및 일식조리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외식산업학부 김하니 학생은 "특강과 실습, 학교투어, 일본학생과 대화 등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조리실습체계를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어 좋았으며, 일본학생들과 우리문화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학부장은 "이번 조리 교류연수를 통해 전공에 대한 지식교류 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덕대는 이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31일~11월3일까지 외식산업학부 학생 20여명이 일본으로 건너가 조리실습 및 식문화를 체험하고 한.일 학생이 조리시범수업, 한식수업, 일식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덕대와 효고영양조리제과전문학교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학생들이 양교를 상호 방문해 식문화 정보교류 및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