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태식 동국대 총장이 정지혜 학생(불교문화대학)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동국대 경주캠퍼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6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66명, 석사 98명, 박사 8명 등 총 472명이 졸업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사람들은 동국대학교를 창업과 취업을 선도하는 진취적인 대학으로 뚜렷하게 인식하게 되었다"며 "25만의 동문과 후대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동국인의 일원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스님은 치사에서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호의존, 협력, 상관관계에 의해 존재한다"며 "자비롭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인연을 만들며 훌륭한 인생을 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등졸업은 정지혜 학생(불교문화대학) 등 7명의 졸업생이 차지했으며, 불교문화대학원 보영 스님, 사회과학대학원 김영희, 경영대학원 김호동 등이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