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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2016 제14회 대관령힐클라임대회에 참가한 3300여명의 철인들이 대회 출발선에서 힘찬 출발에 앞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순철 기자 |
국내에서 자전거 마니아들로부터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자리매김한 2016 대관령힐클라임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2016 제14회 대관령국제힐크라임대회가 열린 가운데 27일 오후 2시 대관령 아흔아홉 고개를 향해 3300여명의 철인들이 힘차게 출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대관령힐클라임대회는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로부터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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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2016 제14회 대관령힐클라임대회에 출전한 철인들이 아흔아홉고개 대관령을 힘차게 오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순철 기자 |
국내에서 펼쳐지는 대회중 다양한 이벤트와 시상, 볼거리로 자전거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탄소저감을 위한 자전거 생활화 붐 조성을 위해 강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MBC강원영동-강릉경찰서-시청 앞을 통과하는 7km 구간에서 시내 퍼레이드를 벌인 후, 영동대학을 기점으로 해 대관령 정상에 이르는 18km의 경쟁 구간 등 총 25km 구간에서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는 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오르는 대회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졌다.
이번 대회 각 종목별 1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오는 10월 초, 일본 오이따현 유후시에서 개최되는 ‘제7회 쓰루도 유노히라 사이클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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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2016 제14회 대관령힐클라임대회에 출전한 철인이 28Km의 아흔아홉고개 대관령을 오른끝에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순철 기자 |
한편 대관령힐클라임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동우)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강릉시,강릉시체육회,강릉경찰서,평창경찰서,강릉소방서,강릉시보건소,(주)와우코리아,슈퍼바이크.그린바이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이클, MTB, 미니벨로 등 3개 부문 3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강릉시와 평창군 대관령 일원(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진행된다.
김동우 조직위원장은 "3300여명의 철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꾸준히 참가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음 대회는 더욱 많은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