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광역방제 현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도는 지난 11월 21일 AI 의심축 신고가 들어온 김제시 금구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두수 1만7000수)의 정밀검사 결과 25일 고병원성 AI(H5N6형)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1월 16일부터 오늘까지 고병원성 AI 발생현황은 총 11건(전북 1, 충북 7, 전남 2, 경기 1)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제시는 발생농가 방역대 내 닭, 오리농가의 예찰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 확대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가축질병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실국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하여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도는 또 방역대 내 농가가 410호, 418만수이며 거점소독시설은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주기적 예찰을 실시하여 AI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시군 또는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