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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최고 정책 인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6-11-26 15:06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복지방문지도 구축 운영’으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자체의 혁신적인 개별 정책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등이 후원했으며 응모한 90개 자치단체 정책에 대한 예비심사, 본심사, 시상식 당일 공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대문구는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T기술과 복지현장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온라인 지도와 연동한 전산 프로그램으로, ▲고위험군 빨간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급 결정, 지속 관리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복지 담당자가 위기 가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 관리할 수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 신고 창구인 천사톡(카카오톡), 전화번호 하나만 알면 모든 복지상담이 가능한 행복1004콜센터(02-330-1004), 서대문맞춤복지 검색사이트(http://bokji.sdm.go.kr)와 함께 복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앞서도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시스템은 ▲행정자치부 생활불편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2015. 11.) ▲행정자치부 지자체 우수정보시스템 선정(2016. 8.) ▲행정자치부·한국생산성본부 생산성대상 우수사례상 수상(2016. 10.)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한 문석진 구청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민이 더욱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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