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 영천시가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는 체납된 지방세 전액 징수를 목표로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2016년 체납처분 활동을 통해 자동차 2467건, 부동산 147건, 각종 채권 122건을 압류했고, 체납차량번호판 261건 영치, 자동차공매 47대, 징수촉탁번호판영치 24대 등 총 52억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총 동원해 시기적절하고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체납세 징수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상도 세정과장은 "시민 분들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자주재원으로 성실한 납세자와 조세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체납세 납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