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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실시된 경주 희망 2017 사랑 나눔 캠페인에 대한적십자경북여성위원인 곽춘자씨(가운데)가 성금 100만원을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경북 경주시와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곽명회)은 9일 성동동 KT경주 건물 앞에서 ‘희망2017 나눔 캠페인’ 거리모금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은 이날 행사에 앞서 나눔 문화 확산과 모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의미로 직접 개설한 성금 접수창구에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어묵을 건네고, 희망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지난해에는 시민과 각계각층에서 6억200만원이 모금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조손가구,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됐다.
곽명혜 단장은 “캠페인 기간 동안 사랑의 열매와 희망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주고, 나눔을 통해 더불어 행복해 지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2일간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