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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폐사 고양이에서 AI 'H5N6형' 바이러스 검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6-12-31 17:47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사례를 상기시키며 철저한 방역대책 마련과 선제적 차단,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31일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황 권한대행.(사진제공=국무총리실)

경기 포천시에서 폐사된 고양이 사체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고병병원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31일 경기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포천시 영북면에서 폐사된 수컷 고양이와 길고양이 새끼 각각 1마리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관계기관 및 보건당국은 고양이 사체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폐사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혈액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폐사 고양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저 정밀 조사중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을 추가로 감염시킬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H5N6형 AI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을 추가 감염시킨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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