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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7년 신년인사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1-02 23:22

2일 오후 2시 CECO에서 개최, 각계각층의 도민 700여명 참석

홍지사,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대란대치(大亂大治)의 지혜 필요”

“올해도 당당한 경남시대 열어가는 희망찬 한해 되도록 힘 모아야”
경상남도 2017년 새해 인사회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2017년 새해를 맞아 2일 오후 2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국회의원,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각계 각층의 도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참석자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신년사, 박동식 경상남도의회 의장의 축사, 새해덕담, 축하 떡 자르기,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덕담과 건배제의를 통해 경남미래 50년의 희망을 담았다.
  
홍준표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남도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그 결과 압도적인 청렴도 전국 1위, 광역자치단체 최초 채무제로 달성 등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풍요로운 광역자치단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사는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흑자도정 운영으로 서민복지와 미래 50년 전략사업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해나겠다”며 “이로써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필요한 곳에 필요한 복지가 지원돼 서민과 소외계층이 행복한 경상남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홍지사는 “지금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이런 혼란이 우리에게 처음은 아니었으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고 개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런 때 일수록 '대란대치(大亂大治)'의 지혜가 필요하며,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크게 통치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지사는 “오늘 아침 마창대교 재구조화 합의로 우리 경남도는 지난 4년간의 모든 재정압박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2017년도 변함없이 여러분과 함께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가는 희망찬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350만 도민과 함께 일궈 낸 각종 도정 성과에 대한 감사와 새해 ‘흑자도정’, ‘경남미래50년사업 가속화’, ‘서민복지 확대’ 등 도정주요 3대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만들겠다는 각오의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이 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남도의 ‘청렴도 전국 1위’, ‘채무제로 달성’ 등 굵직굵직한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에도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주요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올 한해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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