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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계훈련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1-03 15:58

지난해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동계훈련 모습.(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인기 종목인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을 동계훈련으로 유치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동계훈련은 이번달 초부터 오는 2월 말까지 2개월 동안 계속된다.

축구는 축구공원에서 22개팀 700명이, 태권도는 진현동의 화랑태권도훈련장에서 150팀 2500명이, 야구는 경주생활체육공원, 알천리틀야구장, 경주중?고야구장, 축구공원4구장 등에서 17개팀 515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시는 이번 동계 훈련을 위해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 통한 의견 청취, 의료지원 등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최대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초, 중, 고, 일반팀에 이르는 189개교(팀) 3720명의 선수들이 경주에 머물면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스포츠 경제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주시의 발판은 스포츠에서 찾아야 한다"며 "각종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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