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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금강 기적 이루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03 10:18

1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98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세종시도 진정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완성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기념축사를 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3.1정신을 이어 받아 행정수도를 완성해 금강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공호 광복회 세종시지회장과 광복회원, 최교진 교육감, 고준일 시의장, 마경석 경찰서장과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 민족은 3.1운동을 통해 나라의 독립을 쟁취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촛불의 염원 역시 꼭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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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8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최교진 교육감, 이공호 광복회 세종시지회장, 이춘희 시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앞줄 왼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그러면서 “한강의 기적으로 대변되는 산업화와 도시화는 수도권 집중의 부작용을 낳았다”며 “이제는 세종시가 금강의 기적을 만들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착공 10주년과 출범 5주년을 맞는 세종시는 헌법개정을 통해 행정수도를 이룩해 내겠다”며 “대한민국의 수도는 세종시로 한다는 문구를 헌법에 반드시 넣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0년전 3.1운동의 정신을 이어 받는 길은 행정수도의 꿈을 실현함으로써 골고루 잘사는 평등한 나라,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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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기념식에 이어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김봉미 지휘)의 기념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날 기념식은 이공호 지회장 독립선언서 낭독, 이 시장 기념사, 최 교육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봉미) 기념공연이 이어졌다.

시청 로비에는 태극기나무에 희망트리 만들기, 태극기로 가방, 연, 바람개비, 쿠키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민족대표 33인과 사진찍기, 무궁화 도시 홍보 등의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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