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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국방부 항의 방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7-03-23 23:07

23일 국방부에 항의방문한 화성시의회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이날 위원회는 국방부 군공항 이전 사업단을 만나 화성시로의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한문을 전달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진)는 지난 달 국방부가 수원 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에 화성 화옹지구를 발표에 대해 23일 국방부를 항의 방문했다.

위원회는 이날 국방부 군공항 이전 사업단을 만나 화성시로의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김혜진 위원장은 항의서한문을 통해 "화성시는 현재도 수원 전투비행장 중첩 피해로 고통 속에 살고 있으며, 특히,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는 매향리 미 공군폭격장으로 인해 지난 55년간 많은 소음과 인명피해를 겪어 왔던 눈물과 한이 맺힌 고통의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생태.환경적 가치를 가진 천혜의 지역"이며 "국방부와 수원시는 예비이전후보지의 아픈 역사와 그 지역주민의 고통 그리고 생태 ? 환경적 가치에 대한 이해 없이 경제적 논리만으로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어, 화성시민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수원 전투비행장의 화성시 이전 계획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17일과 22일에 수원시의회 조명자 시의원과 김진표 국회의원에게도 화성시로의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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