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주택밀집지역의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동주민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진해구에 따르면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 시험운영을 거쳐 지난 23일부터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에는 외부부스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터치스크린의 높이를 낮추고 수평으로 설치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 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용 점자 키패드가 부착돼 있어 음성 안내와 함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진해구는 지난해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증명서 발급건수는 7만4214건(일 평균 203건)으로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인한 구청장은 “향후 자은3지구, 신항지역 등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신규수요 발생 지역의 무인민원발급기 확대를 검토해, 행정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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