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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이주희와 로익슈나이더의 '아주 특별한 만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남지기자 송고시간 2017-03-29 16:14

자료사진.(사진제공=제이엔알예술기획)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 뮌헨 ARD 국제 콩쿠르, 베이징 오렐니콜레 국제 콩쿠르, 프랑스 막상스 라뤼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및 청중상을 모두 석권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로익 슈나이더와 한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 이주희가 4월 15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J&R예술기획 주최로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들의 우승을 통해 전 세계 거장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로익 슈나이더는,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재학 중 프랑스 Metz의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임명 되었으며, 5년간 재직 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국립 관현악단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2015년부터는 스위스 로잔 국립 음악원에서 assistant professor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플루티스트 이주희는 플루트계의 전설인 장 피에르 랑팔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파리고등국립음악원을 어린 나이에 수석 졸업하고, 미국에서 최고의 학교 예일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과정과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또한 장 피에르 랑팔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여 한국을 빛냈으며, 현재 예원, 서울예고에 출강하고,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이 두 플루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를 피아니스트 임수연 역시 파리고등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TIMF앙상블의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작곡가들에게 사랑 받는 피아니스트이다.

이날 연주회의 1부는 Mozart의 곡들로, 'Laudate Dominum'과 'Two Pianos Sonata'를 두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하여 편곡되어 연주할 것이며, 2부에는 스위스 작곡가인 F. Martin 과 A. Honegger의 곡들을 선 보일 예정이다.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파리라는 도시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세 음악가가 대중들에게 선사할 유럽의 향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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