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세종시 조치원 벚꽃축제, 개화시기 맞춰 일주일 연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30 09:25

당초 4월 1일 열릴 예정이던 세종시 조치원 벚꽃축제가 8일로 일주일 연기됐다.(사진출처=세종시SNS)

다가오는 주말인 4월 1일 열릴 예정이던 세종시 조치원 벚꽃축제가 일주일 연기됐다.

세종시는 29일 SNS를 통해 벚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를 일주일 연기해 4월 8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의 혼잡을 우려하며 홈플러스 조치원점, 시설관리사업소, 조치원 장로교회 3곳에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안내했다.

당초 기상관련 기관이나 언론에서 세종시와 청주의 벚꽃 개화시기를 다음달 3일로 예상했으나 꽃망울이 터지기도 전에 축제를 한다는게 무리라는 의견이 많았다.
 
다음달 8일 열리는 제2회 세종시 조치원 벚꽃축제 축제장과 주차장 위치도.(사진출처=세종시SNS)

그러나 또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기간이 3~4일 임을 감안하면 행사를 일주일 연기해 행사때 꽃이 모두 지고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게 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조치원읍 주민자치위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조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체험부스와 벼룩시장 운영, 먹거리 판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버스킹 특설무대는 홈플러스 조치원점 뒷편 연꽃공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종시 조치원에서는 2주 연속 봄꽃축제가 열리게 됐다. 4월 15~16일에는 제15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봄꽃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