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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첫 총감독에 서흥식 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4-30 11:46

백제문화제 첫 총감독으로 임명된 서흥식 씨.(사진제공=충남도청)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호)는 백제문화제 첫 총감독에 서흥식 씨(55)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총감독제는 기존 행정 중심의 ‘사무처장’ 대신 축제 전문가에게 백제문화제 운영의 전권과 책임을 부여하고 참신한 기획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 총감독은 대전엑스포와 강원국제관광엑스포, 세계 HAIR WORLD서울대회, 2002FIFA월드컵, 아시아육상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비롯, 부천무형문화유산엑스포, 인천세계도시축전 디지털아트페스티벌, 하이서울페스티벌, 대종상영화제 등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이자 현장 활동가로 정평나 있다.

그는 (주)금강기획 이벤트컨벤션팀 팀장과 2002월드컵 TF팀장, (주)SBS프로덕션 문화사업팀 팀장, (주)SBS콘텐츠허브 문화사업팀 팀장, 콘텐츠부가사업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이벤트협회 고문, (사)한국축제포럼 전문위원,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겸임교수 등으로 재직 중이다.

서 총감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하여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과 협력 강화, 백제문화제 브랜드 상품 개발 등 수익형 모델 창출, 조직의 연중 축제운영 개편 등을 통해 축제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오는 5월 2일 서 총감독의 임용과 함께 행정지원팀, 연출운영팀, 홍보마케팅팀 등 조직 전반에 파견 공무원 수를 줄이고 민간 전문가들을 확대 배치하는 등 전면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충남도가 추진위에 대한 정책감사에서 나온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당시 도는 “축제는 상시적인 노하우 축적이 필요한 전문 영역으로 기획력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나 실질적인 축제운영 인력은 파견 공무원 위주”라며 “총감독과 축제 사무국을 설치하고 사무국 직원은 전문가를 채용해 모든 행사의 기획과 제작, 운영 등에 직접 참여, 전문성 확대와 노하우 축적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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