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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연극촌 성벽극장 야외무대 관람석.(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 성벽극장 야외공연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3일 재개관식을 갖는다.
9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연극촌 성벽극장은 지난 2010년 제10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 함께 개관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성벽극장 야외공연장 관람석은 지난 2011년 설치했으나 목재로 만든 관람석이 지탱하지 못해 안정상에 문제가 제기돼 지난 2015년 무대 철거와 함께 성벽극장 주말 공연을 2년간 중단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사업비 4억2000만원을 들여 관람석 800여석의 동양 최대 규모의 야외공연장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지난달에 준공했다.
새롭게 단장한 성벽극장 야외공연장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정성과 높은 시야를 확보해 연극 마니아들에게 야외공연의 진수를 선사한다.
밀양연극촌 성벽극장 재개관 기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월8일까지 10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8시 상설공연을 하고 있다.
또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성벽극장 재개관 기념공연으로 김의경 작, 이윤택 연출의 '길 떠나는 가족'을 공연한다.
연간 20회 관람객 5000여명의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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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연극촌 성벽극장 공연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연극촌 성벽극장 야외공연장은 동양 최대 규모로 건립돼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브랜드 발판을 마련했다" 며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 오후 8시? '천국과 지옥', 다음달 10일과 17일 오후 8시 '오구', 다음달 24일과 오후 8시 '벌거벗은 임금님', 오는 7월8일과 15일 오후 8시 '심청이야기' 등이며 티켓가격은 일반 2만원, 초·중·고 1만원, 4인 가족 4만원, 재개관 기념으로 밀양시민의 경우 할인티켓 소지 시 50% 할인 한다. 문의 및 예약(055-355-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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