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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 후쿠미 등 日 관광객, 산청 동의보감촌서 힐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5-23 06:58

일본 관광객들이 산청 동의보감촌 기바위에서 사진촬영.(사진제공=산청군청)

한방 항노화 힐링의 고장 산청의 매력에 빠진 일본인 관광객들이 2박3일 일정으로 동의보감촌 등을 찾았다.

산청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의 인기 여배우 ‘쿠로다 후쿠미’와 일본 관광객 40여명이 산청 동의보감촌,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산청약초시장 등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은 경남도와 산청, 거창, 합천군이 추진하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문가로부터 신체 변화를 진단 받는다.

이들은 경남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의 본거지가 되는 산청군을 찾아 동의보감촌의 울창한 편백나무, 구상나무, 소나무 숲속을 거니는 노르딕워킹, 몸의 기운을 다스리는 신비한 기(氣)체험, 한방온열과 한방약초 버블체험 등 다양한 힐링 체험과 한의학박물관을 둘러봤다.

또 경남한방약초연구소를 방문, 산청약초의 우수한 효능과 한국인의 실생활 약재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도 들었다.

이후 두뇌 웰니스를 북돋아 주는 한방차 시음, 산청 약초시장 투어도 진행했다.

특히 건강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일본 관광객을 위해 한방화장품 만들기 체험과 한국인의 건강 먹거리 약초요리, 민물고기 요리, 항노화 맛집 투어 등 다양한 한방 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일본 관광객들이 산청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 관계자는 “중국 의존적이던 해외 관광객 유치를 다변화 해 지속적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그 결과 일본은 물론 독일, 프랑스 등 해외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몸과 마음, 두뇌의 힐링과 웰니스를 접목한 한방 항노화 프로그램 개발로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 산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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