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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창업요람 세종시 ‘테크밸리’ 3차분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5-28 12:30

행복청이 28일 세종시 신도시 테크밸리 3차분양 용지 13필지에 대한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 개념도.(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세종시 신도시 내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3차분양 용지 13필지에 대한 공고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있는 세종시에 위치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역과도 5km 거리에 있는 산업단지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지난해 강소기업 33개와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크밸리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BIO) 산업의 중심인 대전 대덕과 충북 오송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중부권 ‘산학연 클러스터’를 대표할 최적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IT) 바이오(BIO) 기술과 문화의 융복합을 위해 세종테크밸리에 세계 명문대학 관련 학과와 유망 기업을 동시 입주시켜 첨단기술 개발과 창업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고려대 약대 등 국내 명문대와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 등과 입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행복청이 28일 세종시 신도시 테크밸리 3차분양 용지 13필지에 대한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 위치도.(사진제공=행복청)

행복청은 수도권 등에서 이주하는 중견기업 외에도 신생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기업 종사자들에게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행복주택 1500가구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산업시설용지 8필지 ▲연면적 10% 이하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된 복합용지 5필지 등 총 13필지다.

특히 리서치코어로 지정한 4-2필지는 세종테크밸리에서 유일하게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허용했으며 벤처기업과 창업 지원기관을 함께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리서치코어로 함께 지정된 4-1필지에는 지난 3월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착공했으며 기술개발 제품화지원 사업다각화 해외마케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이 28일 세종시 신도시 테크밸리 3차분양 용지 13필지에 대한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공급대상토지 위치도.(사진제공=행복청)

필지별 공급 규모는 ▲산업시설용지 3211㎡~6597㎡ ▲복합용지 5265㎡~7929㎡이며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한 산업 4-2필지는 2만 6148㎡로 대규모 수준이다.

공급 가격은 ▲산업시설용지가 3.3㎡당 165만원~181만원으로 세종테크밸리 조성원가의 78%~86%수준이며 ▲복합용지는 3.3㎡당 212만원~254만원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은 8월말까지(리서치코어 필지는 7월초)이며 신청한 기업에 대해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을 순차적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기타 사항은 세종테크밸리 누리집(sejongvalley.com)을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459)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내년에 마지막 남은 9개 필지까지 공급을 마치게 되면 세종테크밸리는 중부권 자족기능의 핵심이자 신산업 창업의 중심으로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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