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밀양영화고, 강제규 감독 초청 영화특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6-17 14:31

16일 강제규 감독이 밀양영화고등학교에서 ‘영화인의 자질’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 밀양영화고등학교(교장 박치갑)는 16일 본관 3층 소강당에서 본교 학생?학부모, 밀양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규 감독 초청 영화특강을 가졌다.

‘영화인의 자질’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 강제규 감독은 영화인의 꿈을 갖게 된 어릴 적부터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1000만 관객의 흥행 대작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영화인들에게 학창시절의 꿈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또한 강제규 감독은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장수상회’ 등을 연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한명으로 꼽힌다.

특강을 마련한 밀양영화고등학교는 영화인의 꿈과 끼를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학교로 ‘심미적인 감성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갖춘 영상예술인 양성’이란 교육목표를 갖고 올해 3월1일 개교한 공립 기숙형 체험위주 영화중점 고등학교이다.

교육과정은 보통교과 이외에 ▶영화의 이해 ▶시나리오작성 ▶연기실습 ▶영화제작실습 ▶영상편집 ▶촬영실습 ▶분장실습 ▶영화제작워크숍으로 편성해 영화중점 체험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고향이 마산인 강제규 감독은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영화 준비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 주기 위해 고교 선배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요청에 따라 재능기부 강의를 펼쳤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