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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세종시..가뭄에 폭염, 자외선과 오존도 비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6-19 08:15

나흘째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에 가뭄이 겹친 세종시 보람동 주간날씨예보.(사진출처=네이버날씨)

비는 오지 않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세종시가 펄펄 끓고 있다.

벌써 나흘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으며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그리고 18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오존 농도가 기준치인 0.120ppm을 넘어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해지고 이에따라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난 것이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 자제하고 불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

업친데 덮친 격으로 가뭄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에 비가 한차례 내린 이후 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로 농작물과 농민들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

이번주 기상예보를 보면 돌아오는 일요일인 25일쯤이 돼야 비가조금 내릴것으로 전망된다.

가뭄과 폭염이 계속되면서 세종시는 비상이 걸렸다.

시는 기금 및 예비비 등 가용한 모든 재원을 조기 투입해 가뭄 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일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양수기 367대와 용수호스 55㎞, 소방 및 민간 급수차량 24대, 소방펌프 및 물탱크 54대 등을 지원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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