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확대 시행하는 CCTV 비상벨을 활용한 음악제공 서비스 스피커 모습.(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6일부터 CCTV 비상벨을 활용한 음악제공 서비스를 기존 신도시 50개소에서 읍면까지 101개소로 확대 시행한다.
보람동, 대평동 등 3~4생활권의 금강변, 근린공원 등 신도시 23개소를 추가하고, 그동안 서비스하지 않았던 읍면지역의 골목길, 마을입구, 주차장 등 28개소를 추가키로 했다.
세종시는 강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일몰 이후와 새벽시간에 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호 정보통계담당관은 “범죄예방 음악제공 서비스 외에도 재난방송, 미아 찾기, 주변시설 이용안내 등 공익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악제공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호수공원, 방축천 등을 대상으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시범적으로 제공해 국민안전처의 영상정보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