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청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국토대청결운동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28일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이날 군민, 공무원, 자연보호연맹산청군협의회 등 48개 행복홀씨 입양단체가 참가, 삼장면 송정숲 등 군내 주요 행락지 주변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는 전 읍?면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산청군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오는 8월20일까지 피서지 쓰레기 처리 상황반과 기동청소반 운영, 주요 행락지 청결관리인 배치를 통해 피서철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병행과 함께 현수막?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지 쓰레기 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서객들도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