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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역사·문화 '책 한권에 담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7-07-13 13:02

울산 시사(市史) '울산을 한 권에 담다' 발간
책 읽는 모습. 울산의 역사, 문화 등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울산 시사(市史) '울산을 한 권에 담다'가 발간됐다.(사진제공=울산누리 홈페이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책 한권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역사적 사건, 자연문화유산, 인물, 생활상 등을 시민 누구나 한권의 책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울산 시사(市史) '울산을 한 권에 담다'가 발간됐다.
 
이 책은 주제별 400쪽 분량으로 4개 편제(사건, 자연?문화유산, 인물, 생활상), 4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46개 주제는 중?고교 교과서 기준으로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하고 대학교수, 지역 박물관장, 향토사학자 등 총 24명의 집필위원이 전문 분야를 집필했다.
 
집필원고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장을 다듬는 구성작가의 윤문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검증을 위해 5차례 감수절차와 4차례의 보고회도 가졌다.

일선 담당교사들과 도슨트, 문화관광해설사의 의견을 반영하고 서명(書名) 시민공모와 시민 공개열람을 통해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다.
 
제1장 ‘시대의 격랑과 함께한 울산의 사건’ 편에서는 선사시대 사람이 살기 시작한 자취부터 산업수도가 된 오늘날까지 울산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14개의 주제로 간결하게 풀었다.
 
제2장 ‘세계사적 가치를 지닌 울산의 자연·문화유산’ 편은 공룡발자국 화석, 천전리 각석,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이 보유한 놀라운 자연·문화유산을 10개의 주제로 서술했다.
 
제3장 ‘청사에 길이 빛날 울산의 인물’ 편에서는 울산을 빛낸 수많은 인물 중에 박제상, 김취려, 최현배, 박상진 등 시민 누구라도 알 수 있으면서 교과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인물 위주로 8명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제4장 ‘변화의 소용돌이와 울산의 생활상’ 편은 울산의 발전상과 아름답게 가꿔온 자연환경, 지역특산물 등 울산시민의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14개의 주제로 나눠 서술했다.

마지막 부록에는 울산의 문화재 지도를 수록해 문화재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상찬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책은 주요 기관과 단체, 교육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며, 학생들에게는 울산을 알 수 있는 수업의 보조 자료로, 선생님들에게는 지침서로, 일반 시민들에게는 교양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을 한 권에 담다‘는 울산시 홈페이지에서도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전자책(e-book)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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