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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1월까지 균형발전 상징공원 건립키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21 06:37

세종시가 내년 1월까지 호수공원에 건립할 예정인 균형발전 상징공원과 문화휴게 복합시설 위치.(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호수공원 균형발전 상징공원과 문화휴게 복합시설을 내년 1월까지 건립키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호수공원 문화편의시설 확충’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시의 역사를 기념하고, 호수공원 내 부족한 편의시설의 보완을 위해 추진했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행정도시 건설의 의미와 취지를 되새기고, 세종시 발전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바람의 언덕 일원에 균형발전 상징공원(3억 8000만원 소요)과 문화휴게 복합시설(건축비 9억원, 설계비 6000만원 소요)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시장이 밝힌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부터 시민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8500만원의 시민성금 모금(2016년 10월∼2017년 6월)과 상징조형물 제작, 디자인 선정 등 기본구상에서 계획수립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세종시가 내년 1월까지 호수공원에 건립할 예정인 균형발전 상징공원에 설치하는 균형발전 기념조형물.(사진제공=세종시청)

균형발전 상징공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가 16개 시도를 이끌고가는 모습을 형상화 한 기념조형물, 2007개의 축하메세지와 2018개의 희망메세지를 담은 총 4025개의 박석(薄石) 및 故 노무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균형발전에 대한 말씀을 체록한 대통령 어록 벤치 등으로 구성해 건립할 예정이다.

문화휴게 복합시설의 건립은 시민들의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설치 요구에 따라 시작한 사업으로 330㎡(100평)의 소규모 건축물이며 설계공모를 통해 이담건축사사무소의 ‘품다 잇다’가 선정됐다.

문화휴게 복합시설은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기념전시공간과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 매점, 관리사무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문화편의시설 확충’ 사업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9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호수공원 바람의 언덕은 새로운 문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준공행사는 ‘국가균형발전선언 14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과 연계해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고, 대내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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