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창녕군, 지역 원예산업 종합계획 최종 승인 확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7-24 12:35

5년간 정부 지원 대상 선정, 농업· 농어촌 혁신 탄력 전망
원예산업 실무 협의회 모습.(사진제공=창녕군청)

경남 창녕군이 수립한 지역 원예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평가'를 최종 통과해 향후 5년 간 우선 정부 지원 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원예산업 종합계획은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과 과수산업발전계획, 주산지(밭작물) 계획 등 각기 분산 수립해오던 원예산업 계획을 통합한 종합계획으로 이번 평가를 통과해야만 다음해부터 정부 지원 대상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에서 160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조건부 승인을 포함한 129개 지자체의 승인이 확정됐다.

군이 이번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유통경쟁력 강화 분야 APC 등 신규 산지유통시설의 확충과 보완 사업을 비롯해 생산기반 구축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통합마케팅 조직의 역할 확대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이번 원예산업 종합계획 승인을 통해 농업인은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통합마케팅 조직과 참여 농협은 선별과 출하를 전담할 수 있게 됐다" 며 "사업 주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녕군의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원예산업 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행정과 함께 통합마케팅조직, 지역농협, 참여법인 간 정부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설명회를 시작,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는 등 이번 평가를 준비해 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