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날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힌 자당의 최병윤 충북도의원(음성1)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성명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과연 이 말을 입에 담을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되받아쳤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촌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최 의원이 정치적 자산을 버린 용기와 반성에 자유한국당 또한 동참하지는 못할망정 꼼수라고 빈정거리는 태도에서 자유한국당의 암울한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고 비꼬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최 의원과 함께 물난리에도 유럽연수를 강행한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을 제명한 것에 대해서도 “3명의 의원을 제명했으니 자유한국당과는 상관없다고 오리발을 내미려는가”라며 “과연 인위적 제명을 통해 집밖으로 내친 것이 정치적 고향인 호적상의 자유한국당을 자유롭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