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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새 터전서 지역문화 육성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8-18 07:00

산청문화원 준공식
17일 산청문화원 준공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문화원이 설립 6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문화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산청군은 17일 산청읍 지리 소재 산청문화원 대강당에서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문화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늘어나고 있는 지역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1976년 준공된 구 산청문화원 건물을 철거하고 2016년 12월 신축에 들어가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신축한 산청문화원은 연면적 970.72㎡에 지상 3층 규모로 강당, 향토자료연구소, 문헌자료실, 강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산청문화원은 신축 건물에서 문화학교와 각종 예술 강좌 등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문화원이 새 터전에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사업과 문화교육을 펼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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