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방서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월소방서) |
강원 영월소방서는 영월군 관내 공?사립 박물관 26개소 대상으로 민관합동 소방특별조사를 다음 달 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2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소재 묵산미술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4동이 소실되는 등 4억6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에서는 동일한 사고 재발을 위해 영월군, 전기안전공사 등 민관합동으로 합동특별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조사는 박물관 26개소에 대해 소방·전기 등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지역특화 발전산업인 박물관 고을사업의 안전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 안전에 강한 영월군·행복지수 높은 영월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