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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엔 마을마다 암 전문가…39명 활동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9-15 16:04

‘우리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 암 관련 홍보 활동
홍보대사 전문성 강화 위한 ‘대장암 교육’ 등 실시
15일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우리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들을 대상으로 ‘대장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김영만 옥천군수(연단)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엔 마을마다 암 전문가가 활동한다고 할 정도로 ‘우리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옥천군보건소가 위촉한 ‘우리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들이 주민밀착형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읍·면별로 골고루 구성돼 있어 가까운 곳의 지인부터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며 홍보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홍보대사 중에는 직접 암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환자가 있는 주민들도 있어 그 누구보다 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암 전문가로 현재 39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홍보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5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충북대학교 소화기내과 최지욱 교수를 초청해 ‘대장암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료지원재단(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생명의 후원)의 ‘찾아가는 질병예방 건강강좌’와 연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다수의 홍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암 전문가가 되기 위한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또한 건강한 삶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유쾌한 생각은 필수임을 강조하는  ‘신나는 노래교실’도 진행하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아울러 암 홍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소감과 홍보사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 자리에서 군보건소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해마다 암 검진이 연말에 집중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 있는 미 검진자를 중심으로 조기검진 및 필수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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