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 옥천군이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이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16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신강섭 부군수를 중심으로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사업별 추진상황 관리 및 지역발전을 선도할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전날(15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회의를 열었다.
자문회의를 통해 사업별 우수사례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군의 대응전략 등을 점검했다.
올해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시행 첫 해이자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해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8월 신강섭 부군수를 단장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 외에도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의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난 1단계(2007~2011)와 2단계(2012~2016) 사업에 이어 3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2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과 경쟁력을 제고 하는 역점사업이다.
지역 내 의료기기와 기계부품, 식품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전략산업육성 고도화사업과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 혁신역량강화사업 등 4개 세부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 경제정책실 최영찬 지역기반팀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이 그간 지역발전의 seed-money로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촉진해 온 만큼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지역의 부가가치와 생산성 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