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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美 ARLISS 2017 대회서 '최우수기술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9-19 22:20

최근 미국 네바다주 블랙 록 사막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사진 왼쪽부터) 오재환 이청화 김준성 학생이 수상 후 패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원)가 최근 미국 네바다주 블랙 록 사막에서 개최된 미국 캔위성 대회인 'ARLISS 2017' 드론 부문에서 '최우수기술상'과 특별상에 해당하는 '우수설계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주인공은 기계시스템공학과 이청화(27. 석사과정), 오재환(25. 4년), 김준성(25. 3년), 정희윤(22. 3년) 학생 모두 4명으로 팀명은 '체크로드(Check Road)'다.

ARLISS대회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드론을 1만2000피트까지 발사한 후 GPS를 이용해 목표지점까지 되돌아오게 하는 경연이다.

학생들은 자율경로 탐색이 가능한 쿼드콥터 타입의 드론을 자체 제작했다.

이 드론은 날개가 펼쳐지면서 GPS 및 기타 센서의 복합 작용으로 비행하게 된다.

체크로드 팀은 설계측면에서 경량화와 진동 억제를 통해 드론을 비행에 최적화 시키고 이중 PID 제어를 통해 비행 성능을 강화시킨 점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주백석 지도교수는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해서 이뤄낸 우수한 성과가 금오공대 학생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의 융합형 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은 교육부 선정 대학특성화 사업단이다.

지난해 국내외 경진대회에 20팀이 참가해 17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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